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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가 만든 '신서유기 외전 - 꽃보다 청춘 위너' 오늘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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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7.11.07 16:10:27

▲tvN '신서유기 외전 - 꽃보다 청춘 위너' 포스터. (사진 = tvN)

그룹 위너의 호주 여행기가 드디어 공개된다. 예능감 바짝 오른 송민호의 새로운 활약이 기대된다.

7일 밤 10시 50분 tvN의 새 예능 '신서유기 외전 - 꽃보다 청춘 위너' 편(이하 '꽃청춘 위너'의 첫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꽃청춘 위너'는 지난 8월 '신서유기 4' 촬영 당시 송민호가 말한 소원에서 비롯된 기획이다. 드래곤볼을 모두 모으면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 기획에 따라 다른 출연진이 모두 물건을 바랐을 때, 송민호는 혼자 '꽃청춘 위너'를 소원으로 바란 것에서 비롯된 것.

이에 tvN은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례가 드문 '신서유기 외전'을 기획했고, 송민호와 위너 멤버들을 데리고 서호주 여행을 함께 하는 '꽃청춘 위너'를 제작했다.

예고에 따르면 첫 방송은 제작진과 멤버들의 치열한 심리전이 주로 그려진다. 예전 '꽃청춘'의 전통에 따라 제작진은 위너 멤버들을 납치하는 몰래카메라를 실시할 것이고, 위너 멤버들 역시 제작진이 자신들을 속일 것임을 알고 있다. 위너는 24시간 긴장 상태로 납치되는 순간만을 기다리고, 제작진은 이들을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역대 최장의 준비 기간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특히 신효정 PD는 위너를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SNS에 거짓 게시물을 게재하기도 했다. 당시 신 PD는 "오랜만에 만난 동생이 드론을 날린다. 쉬러 왔는데 일하는 기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거짓말로 송민호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한 계략.

완벽한 몰래카메라를 위해 위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도 해당 내용을 알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7일 '신서유기' 페이스북 채널에 올라온 '꽃보다 청춘 - 위너' 비하인드 사진. (사진 = 신서유기 페이스북)


이번에 출연하는 위너 멤버들의 평균 연령은 25.5세로 역대 '꽃청춘' 사상 가장 어린 구성이다. 

제작진은 "이미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사이기에 나올 수 있는 위너만의 '꽃청춘'이 시청자들에게 이전 시즌과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은 '꽃청춘 위너' 외에도 또 하나의 '신서유기 외전'으로 '강식당'을 방송할 예정이다. 올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윤식당'을 패러디해 강호동이 식당 주인으로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제주도 모처에서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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