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17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끝내 불참했다.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위법에 동참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뒤 회기에 불참하며 안성시, 안성시의회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적폐와의 싸움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브리핑을 통해 "시의회 과반 이상을 확보한 안성시의회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상임위원회에서 부결시킨 문제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해 부활시키는 행위를 반복해 왔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이번 무상교복조례안은 자신들의 방식대로 안건을 처리하지 않았다. 이는 학부모들의 비난이 의회 더불어민주당에 쏟아지길 바라며 안건을 처리하지 않은 치졸한 행위"라고 주장하는 한편 "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이 같은 행위를 안성시 적폐청산 활동을 방해하기 위한 자유한국당 특유의 ‘공작’으로 규정하고 자유한국당의 어떠한 방해 공작에도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적폐와의 싸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