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7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남서쪽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강수량은 전남, 경남남해안, 제주도에 5~20mm, 강원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 5mm 내외가 예상된다.
또한 내일과 모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1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에서 0.5~1.0m, 동해앞바다는 0.5~1.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8일) 서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및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