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빙어축제가 내년 1월 27일부터 9일간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제18회 인제빙어축제 개최 시기를 얼음 두께가 가장 두껍게 형성되는 대한(1월 20일) 절기 이후인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로 결정하고 본격 준비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군문화재단은 이달 중 공고를 통해 일반음식점 14곳, 향토음식점 4곳, 휴게음식점 5곳 등 총 23개 입점업소를 메뉴별로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 또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모집과 관리를 군자원봉사센터로 일원화한다. 특히 빙어축제의 정체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빙어낚시터를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제빙어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