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기린면 서1리와 현6리, 상남면 미산2리가 2017년 기업형 새농촌 도약 마을로 선정돼 각각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새농촌 우수마을인 기린면 현6리 마을은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물레방아·디딜방아·물방아 등 다양한 방아를 재현한 덩더쿵 방앗거리 조성을, 서1리 마을은 주민들의 단합과 행복한 공동체 활동을 구현할 문화·복지센터와 독거노인들의 공동생활 홈을 조성해 주민 숙원사업 해소를, 상남면 미산 2리는 돌배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생산을 통해 소득증진으로 타 마을과 차별화된 자연 자원과 인적자원 활용방안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사업은 농촌인구의 노령화, 귀농·귀촌인의 증가와 마을별 역량 격차 등 농촌 대내외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마을별 맞춤형 농촌개발 사업이다. 도는 도약마을 24개와 선도마을 5개 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특히 이들 마을은 2019년도 2차 평가서 선정되면 최대 3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7년 강원도 농어업 대상과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