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사진=김유림 기자)
롯데면세점은 1일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베트남 다낭공항점 오픈으로 동남아 시장의 공략이 더욱 견고해 졌으며, 지난 6월 오픈한 태국 시내면세점과 연계한 동남아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의 베트남 진출은 국내 업계 최초로 베트남 다낭공항점은 지난 5월 새로 오픈한 다낭국제공항 신터미널에 자리 잡고 있다. 다낭국제공항은 1700억원이 투자된 신공항으로 연간 4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지난 5월 270㎡ 규모의 1차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순차적 오픈을 거쳐 오는 11월 1일 그랜드 오픈하게 됐다.
▲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공항점에 입점한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사진=김유림 기자)
베트남 다낭공항점은 총 1091㎡(330평)규모로 출국장 면세점(974㎡)과 입국장 면세점(117㎡)을 함께 운영한다. 입국장 면세점은 주류담배, 화장품, 비치웨어 브랜드 등을, 출국장 면세점에는 주류담배·화장품·시계·레더·악세사리·아이웨어·TOY매장 등을 운영한다. 총 115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정관장, 라인프렌즈 등 14개의 국산 브랜드도 동반 진출했다. 향후 국산 브랜드 유치 확대와 롯데면세점 만의 한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오는 11월 10일 다낭에서 열리는 제 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맞추어 그랜드 오픈을 추진해 왔다.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국제공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면세점 쇼핑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26일 다낭국제공항 新터미널을 방문해 오픈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 했다.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향후 연간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가지고 있으며, 최근 급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을 감안하여 향후 다낭 시내점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하노이, 나트랑, 호찌민 등 베트남 내 주요 지역 진출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지난 1분기 베트남을 방문한 외래 여행객은 전년 대비 30.6% 증가, 중국인들의 베트남 관광 역시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했다.
주요 기사
![[단독] SK 최태원-노소영 재판 열쇠…‘노태우 비자금’의 비밀](https://www.cnbnews.com/data/cache/public/photos/cdn/20241147/art_1732176613_176x135.jpg)
ⓒ 2004~2024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주)CNB미디어 사업자등록번호 : 206-81-40424 전화 02-396-3733 FAX:02-396-7330
대표이사 : 황용철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05 (2005.11.7) 발행일 : 2005.4.11 CNB뉴스 발행인·편집인: 황용철, 편집국장 : 도기천,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창림, CNB뉴스에 실린 내용 중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 내용은 CNB뉴스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대표이사 : 황용철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05 (2005.11.7) 발행일 : 2005.4.11 CNB뉴스 발행인·편집인: 황용철, 편집국장 : 도기천,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창림, CNB뉴스에 실린 내용 중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 내용은 CNB뉴스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