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KRA컵 클래식(GⅡ)’을 기념해 최초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해설방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인터넷 해설방송은 아나운서와 함께 경마전문가가 함께 해 심도 있는 정보 제공으로 경마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국마사회 유튜브 방송채널(KRBC 한국마사회 경마방송)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송출됐으며 ‘KRA컵 클래식(GⅡ)’ 경주 전 예시부터 경주 후 복기까지 약 40분간 경마 전문가들이 경주를 분석했다.
한국마사회의 김수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전덕용 해설위원과 함께 장병운 수석 핸디캡퍼가 해설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핸디캡퍼는 보다 공정한 경주를 위해 말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경주마의 능력에 따른 부담중량(핸디캡)을 부여하는 사람이다.
경주마와 경주에 대해 탄탄한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가인 만큼 기존 아나운서의 해설과는 또 다른 매력의 해설이 돋보였다. 마체 상태 분석과 경주 결과에 따른 레이팅 전망 등을 설명하며 풍성한 경주 관람을 도왔다.
이번 해설방송은 한국마사회 유튜브 방송채널(KRBC 한국마사회 경마방송)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1월과 12월 ‘대통령배(GⅠ)', '브리더스컵(GⅡ)', '그랑프리(GⅠ)'에도 실시간 해설방송을 시범 운영한 후 오는 2018년에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