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0일 2017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 전형 최종 합격자 88명을 발표했다.
이번 전형은 1차에서 온라인근무평가, 교직·교양, 수업전문성, 기획정책논술능력을 평가해 영역에 따라 2~3배수를 선발했으며, 2차에서 정책토의·토론, 심층면접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
특히, 온라인 근무평가는 작년과 달리 1차에 반영해 인성과 동료성을 응시자의 기본자격으로 중요하게 보았으며, 응시자와 함께 6개월 이상 근무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온라인평가(경기도교육청 전체 교직원 중 45000명이 대상)를 실시해 12%의 실점수로 반영함으로써 동료와의 협업능력, 인성, 교사 전문성, 학교교육활동 참여도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경기도교육청 이범희 교원정책과장은 “새로운 전형방식은 학생들의 참된 배움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동료들과 협력해 집단지성을 발휘한 교사, 경기교육정책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구현하려고 노력한 교사를 교육전문직원으로 선발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