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에 입점된 멜본. (사진=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은 40대 여성 편집숍 멜본(Melbon)이 외부 출점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멜본은 2014년 탄생한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PB로 캐주얼, 직장인 여성을 위한 비즈니스룩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기존에는 뉴코아, NC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 자체 유통점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올해 처음으로 외부 유통망으로 진출하게 됐다. 지난 6월에는 롯데몰 김포공항점, 지난달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입점했으며, 오는 27일에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입점한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오픈 당일 매출 2000만원을 올렸고, 이후 월 평균 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타임스퀘어점은 핸드메이드 코트와 캐시미어 니트의 고객 반응 호조로 오픈 한 달 만에 1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한편 멜본은 지난 2014년 첫 해 50억원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만에 올해 200억원을 목표로 고속 성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