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제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8차 자작나무숲 운영활성화 실무협의회를 열어 원대리 자작나무숲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및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입산 가능 시간을 정해 개방키로 했다. 또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자작나무숲 개방에 따라 이 지역에 산불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인제군, 지역 주민과 협력해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인제국유림 관계자는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소중한 산림이 대형 산불로 인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