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KINTEX)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첨단농업·축산업분야 융복합(ICT) 과학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KIAFE 2017)를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 및 축산분야 첨단기술과 해외바이어를 매칭시키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최신 농축산기계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첨단농기자재관, 첨단축산기자재관, 미래농업관, 6차산업/도시농업관 등 4개관으로 구성되는 전시장은 농업 ICT, BT, 신기술, 유통 등의 농업 융복합 기술을 총망라하며, 농업 및 축산분야 기계/설비/기자재, 스마트팜, 농업용 드론, 귀농귀촌, 원예자재 등의 최신 기계들이 1만 3238㎡(4000평)의 전시 면적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이스라엘과 중국에서 참가하는 해외 참가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 팜 농업기술 분야 세계 선두 기업중의 하나인 이스라엘 AKOL Group과 계열사인 AgrIOT Group Ltd 및 AKO Logic이 함께 동반 참가해 그들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화공분회(CCPIT-Chem)가 추천하는 비료, 농기자재 관련 우수 중국기업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매력 있는 20여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1:1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업체에게는 홍보마케팅 지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한 수출상담도 지원된다.
킨텍스 관계자는 "인도, 태국, 미얀마, 동유럽, 이란 등 수출유망국가의 언론취재도 예정돼 있어 해외에 국내 첨단농기계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부대행사로는 △ 농기계산업발전 국회정책토론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이전 세미나 △영농기술보급세미나 △ 한국정밀농업학회 심포지엄 △스마트통업 표준화 워크숍 △동남아 및 CIS지역 농업진출 세미나 △귀농귀촌·도시농업 Talk 콘서트 등 농업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