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6일부터 제주도내 18세 미만 소아암·백혈병 환자와 보호자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국내선 제주-김포 왕복 항공권에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24개월~13세 미만 어린이 환우는 일반석 정상운임의 45%, 동반보호자 30% 할인 받는다. 만 13세~18세 미만 환자와 동반보호자 1명에 대해서는 왕복 30% 할인된 운임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장애인 및 동반보호자 할인 적용과 누워서 항공기를 이용해야만 하는 환자 승객(일반석 6석 사용 중 3석 운임, 보호자 1명 무료)에 대해서만 운임할인이 이뤄져 왔다. 이번 할인으로 장애인 등록이 안 된 소아암·백혈병 환자와 보호자에 대해서도 혜택이 확대 적용되는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전했다.
항공편 예약은 대한항공 예약센터나 제주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발권은 제주지점 발권카운터에서 사전 발권하거나 출발 당일 제주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발권 및 좌석 배정을 받고 탑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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