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내년부터 지역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에 들어간다.
이번 전면 무상급식 시행은 지난 10일 광역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도지사와 도의장, 도교육감, 시군 및 시군의회장 협의회장 등 5개 기관 대표가 고교 무상급식을 전격 합의함에 따른 것으로 태백지역에서는 황지고와 장성여고 2개 일반계 고교의 학생 900여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시는 다자녀가정에 지원하는 셋째이상자녀의 고교 급식비는 중식비를 제외한 수익자부담 급식비에 대해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시의 추가 부담 예산은 4억1200만원 증액된 17억1600만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