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무대에서 ‘2017 김포 예술동아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다.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약 2시간 동안 개최될 이번 콘서트는 지역 내 문화예술 동아리, 특히 김포에서 오랫동안 활동 중인 아장밴드, 매년 사회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함께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쉼터, 0:AM, 파란하늘 등의 참가로 록, 통기타,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팀 관계자는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 오시면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무대를 쉽게 발견하실 수 있다"며 "랩이나 힙합 등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에서 통기타 등 7080세대가 좋아하는 음악들고 모두 아우르고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연 무대 앞에 약 50석 정도의 의자를 마련했으며 해가 떨어지면서 다소 추울 수도 있으니 겉옷이나 담요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는 "이번 동아리 콘서트를 통해 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단체들이 있음을 알리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김포시의 여러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