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현지 시각) 미국 개봉 일정을 확정한 영화 '범죄도시' 포스터. (사진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추석 시즌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범죄도시'가 미국 개봉 일정을 확정했다고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측이 26일 밝혔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온 신흥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형사들의 소탕 작전과 관련한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강윤성 감독이 연출했고 '마요미' 마동석과 윤계상이 주연을 맡았다.
현재 한창 시사회를 진행하며 입소문 마케팅 중인 '범죄도시'는 최근 다양한 한국영화를 미국 시장에 소개하고 있는 KBS 아메리카와 A.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국 개봉을 확정했다.
메가박스 관계자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10월 13일(현지 시각)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밴쿠버, 토론토 등 북미 지역 주요 10개 도시에서 개봉한다.
이 관계자는 미국 시장이 '범죄도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영화가 가진 통쾌한 재미가 미국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어필 가능한 포인트"라며 "스토이라인이 단순히 아시아 색깔의 재미를 넘어 모든 관객이 다 같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보여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범죄도시'는 국내에서 10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