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에 출연한 고 김광석 씨의 아내 서해순 씨.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서 씨는 25일 저녁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에서 서 씨는 남편과 딸의 죽음과 관련해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을 시도했다.
하지만 중요한 질문마다 "그땐 경황이 없었다", "오래 돼서 기억나지 않는다"는 답변으로만 일관하는 등 별다른 해명이랄 것이 없어 의혹을 남기고 말았다는 평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으나, 주로 서 씨의 준비되지 않은 인터뷰 태도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wind****'은 서씨의 답변 태도에 대해 "부자연스러움, 눈 깜빡임, 목소리 떨림, 횡설수설"이라고 지적하며 오히려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0****'은 사망한 딸에 대해 해명할 때 서 씨가 계속해서 장애우 아이를 키우는 고충에 대한 불만을 얘기한 점을 꼬집으며 "솔직히 10년이 지났어도 모성애가 있으면 저렇게 말 못 할 듯. 보는 내내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말했다.
'demi****'은 "감정과 진실성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탄식했고, 'beer****'은 "살면서 남편이 자살하고 딸이 죽는 게 뭐 흔한 일이라고 그게 기억이 안 나냐"며 "변호사 탓하고, 경황없다 하고, 기억 안 난다 하면서 물타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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