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부모 400여명에게 내고장 학교 보내기에 동참해 달라는 서한문을 발송한다.
고교입시 지원 원서 신청을 앞두고 이뤄질 이번 서한문 발송은 시가 2017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교육 강도 조성과 인구 5만명 회복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의 외지 학교로의 유출을 막고 우수인재의 지역 내 학교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내 고교 진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 요건에 의거 고교 3년간 장학금 지원(1인당 최대 250만원), 향토장학생 선발 대학장학금 지원(1인당 최대 3200만원), 영어권 국가 어학연수·문화탐방 지원(1인당 400만원 내외), 중국 자매결연도시 학생 교류 지원(1인당 2백만원 내외), 대학 진학 시 강원학사 우선 선발 입사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한 선배들의 진학 성공사례 등을 홍보해 후배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