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특집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명절이면 어김없이 방송되던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를 올 추석에는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MBC 노조가 경영진 사퇴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을 때 '아육대' 담당 PD도 파업에 동참했다.
이에 11일로 예정되어 있던 '아육대' 녹화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앞서 2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볼링 종목의 녹화도 연기된 바 있다.
이에 '아육대' 무산에 관한 논란이 일자 MBC 관계자는 "11일 녹화는 취소됐지만, 프로그램이 무산된 것은 아니다"라며, "잠정 연기된 것이며 추후 다시 녹화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