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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태양과 하성운 출격에도 아쉬웠던 '작아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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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7.09.03 10:45:17

▲MBC '무한도전'의 특별기획 '작아파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출연진들. (사진 = MBC)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톱가수 태양과 요즘 대세 하성운이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하가 기획한 작지만 아름다운 친구들의 모임 '작아 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하하는 지난 방송에서 연예계의 키 작은 친구들인 유병재, 양세형, 쇼리 등과 작은 키에 관한 공감 토크로 '작아 파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대세 아이돌인 워너원의 하성운도 출연을 예고했다.

2일 이어진 방송에서는 개그맨 조세호, 블락비 태일, 빅뱅의 태양 등이 가세한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했다. 

작은 친구들은 처음부터 기존 버스보다 손잡이 위치가 낮은 버스에 올라타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티장에 입장할 때는 낮게 만든 문을 통과하면서 머리를 조심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줬다.

'명예회장'으로 등장한 개그우먼 이성미는 축사를 통해 "키 작은 건 잘못도, 죄도 아니다"라며, "조그맣다고 기죽지 말고 재밌게 놀라"며 응원했다.

평소 전구를 혼자 갈 수 없었던 아쉬움에 공감한 이들은 천정을 낮춰 맘껏 전구를 가는 이벤트도 열었다. 그러나 조세호와 양세형 등은 "기분이 이상하다", "원래 키 작은 게 트라우마가 아니었는데 조금씩 생기고 있다"며 애초 기획 의도와 달리 점점 주눅이 들어갔다.

작아파티는 점점 출연진들을 공허하게 만들었고, "끝나고 소주 한잔하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씁쓸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마무리에서는 키 작은 사람의 춤선이 더 예쁘다던 워너원 멤버 옹성우의 전회 발언에 착안, 태양이 무대에서 더욱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하는 팁을 전수해 다 같이 멋진 춤을 선보이는 것으로 끝맺었다.

작아파티는 전회 공감 토크로 큰 화제를 낳았지만, 정작 공개된 파티 내용은 분량도 짧았고, 큰 웃음을 자아내는 데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누리꾼들은 "하하, 실망했다", "출연진의 캐릭터를 왜 이리 못 살리나", "그나마 하성운 보려고 봤다"는 등의 댓글로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시즌2를 기대한다", "짧아서 아쉬웠다"며 다음에 더 많은 재미를 기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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