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용 중부대학교 총장과 조재현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상호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중부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문/예술 융복합의 핵심인 영화분야에서 중부대 인재들이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는 28일 오전 DMZ국제다큐영화제와 지역영상문화 발전과 경쟁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홍승용 총장은 이처럼 언급했다.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세종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중부대학교 홍승용 총장, 김춘호 대외협력처장, 허현주 예술체육대학장, 권은선 연극영화학과 교수와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재현 위원장, 서용우 사무국장, 박혜미 프로그래머, 김영식 매니저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부대학교 학생들에게 DMZ국제다큐영화제 관련 인턴십·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의 기회가 열리게 됐다. 또한 양 기관은 DMZ국제다큐영화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교육과정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홍승용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가 DMZ국제다큐영화제와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문·예술 융복합의 핵심인 연극영화 분야의 인재들이 경기북부지역에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현 DMZ국제다큐영화제 위원장은 '중부대학교와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뤄 지역영상문화 발전 및 영화제 성장의 뜻을 실현시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9회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로 42개국 112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현재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조직위원장, 영화배우 조재현씨가 집행위원장을 각각 맡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