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4일 열린 스타필드 고양 개장식에서 글로벌 가구기업인 이케아도 복합쇼핑몰 규제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정부의 복합쇼핑몰 규제 방침에 대해 "쉬라면 쉬어야 한다"며 "항상 법 테두리 내에서 열심히 하는 게 기업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쉬움은 이케아가 쉬지 않더라는 것"이라며 "이케아도 쉬어야 한다"고 규제의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스타필드와 같은 상권에서 경쟁하는 대형 유통시설이지만 가구전문점으로 분류되는 이케아는 유통산업발전법상 의무휴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