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국비 등 20억 투자
다목적주차장 조성·생태탐방로 개설·고랭지 배추단지 기반시설 정비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22일 국토부가 발표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태백 매봉산 슬로 트레일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2020년까지 국비 등 20억원을 투입해 다목적주차장 조성, 생태탐방로 개설, 고랭지 배추단지 내 기반시설 등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토부 공모사업에는 도내에서 태백시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전국에서 20억미만 15곳, 30억미만 4곳 등 모두 1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국토부로부터 국비와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 승인되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봉산 슬로 트레일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사업 설계를 거쳐 다목적주차장 조성과 생태탐방로 개설, 고랭지 배추단지 내 교행구간 확보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