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민간담회는 이순선 군수와 이춘만 군의원, 최순건 3군수지원여단 창설준비단장, 김관용 군인아파트건립 대책위원장, 남면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선 군수가 인제읍 군인아파트 신축에 대해 남면 주민들에게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김관용 대책위원장 등 주민과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순선 군수는 "인제읍에 신축되는 군인아파트는 3군수지원여단 창설과 관련이 없는 특공연대 병력이 이용할 아파트 "라며 "군인아파트 신축에 대해 남면 주민들이 오해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김관용 대책위원장은 "초등학교 학생 수마저 줄고 있는 남면지역의 침체는 더 이상 미래가 있을지 의문일 정도로 심각하다 "며 "이토록 남면 지역의 소외 현상이 심각해지는 상황에 인제읍 152세대 군인아파트 건립은 남면지역의 외면하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은 이 군수의 설명에 대해 주민들이 알고 있던 인제읍 군인아파트 건립이 3군수지원여단 창설과는 별개라는 부정확한 정보였다고 하더라도 행정에서 주민들에게 설명이 없었던 부분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순선 군수는 "남면지역 군인아파트 신축에 대해 확답은 어렵지만 3군단과 긴밀히 협의해 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