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양봉 집중 육성에 나선다.
군은 올해 사업비 2억8000만원을 투입해 '청정 인제 양봉 브랜드 육성' 등 청정 자원 환경을 이용한 꿀벌 산업을 육성한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전업 양봉농가 39곳에 자동채밀기, 벌꿀 자동펌프, 차량 리프트 등 10개 품목의 현대화 시설과 장비를 8월 말까지 보급하고 벌꿀 생산량 증대를 위해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용화분 8t을 60여 양봉 농가에 10월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인제지역 양봉 소득은 2015년 28억, 지난해 34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제군은 꾸준한 꿀벌산업 육성을 통해 현재 관내 70농가 8200군의 양봉을 2020년까지 110농가 1만6000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