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1879∼1944년)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2017 만해축전의 백미, 만해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일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 열렸다.
올해 만해대상에는 시리아에서 정치적 성향, 종교·종파에 상관없이 위험에 처한 이들을 돕는 구호단체 `하얀 헬멧(대표 살레)'이 평화대상을, 세계적인 침팬지 학자이자 영국의 환경·동물 운동가인 제인 구달이 실천대상, 최동호 한국시인협회장과 클레어 유 캘리포니아 주립버클리대학 한국학센터 상임고문이 각각 문예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