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이아이피'의 출연배우 현봉식, 박상현, 피터 스토메어, 오대환(왼쪽부터)이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현봉식 인스타그램)
유도선수 출신 영화배우 현봉식이 영화 '브이아이피(VIP)'에 함께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피터 스토메어의 연기에 대해 "슛 들어가기 전에는 철없는 아이 같더니 연기 시작하니까 소름"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현봉식은 지난 1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헐리웃 연기는 확실히 달랐음. 슛 들어가기 전에는 완전 철없는 아이 같더니 연기 시작하니까 소름. #피터스토메어 #PeterStormare #콘스탄틴에서 #사탄아저씨 #알고보니 #우리어머니랑동갑 #오대환 #박상현"이라는 글과 함께 피터 스토메어와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현봉식, 박상현, 피터 스토메어, 오대환 등 영화 '브이아이피' 출연진이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콘스탄틴'에서 사탄 루시퍼 역을 맡은 피터 스토메어는 영화 '브이아이피'에서 북한의 VIP 김광일(이종석)을 대한민국에 오게 만든 장본인이자 그에 대한 비밀을 쥐고 있는 CIA 요원 폴 그레이 역을 맡았고, 영화 '보안관'에서 단란주점 실장 역을 맡은 현봉식은 영화 '브이아이피'에서 주연배우 김명민과 함께 형사 역을 맡아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이종석)가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장동건), 반드시 잡으려는 자(김명민), 복수하려는 자(박희순) 등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브이아이피' 촬영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부산유통단지, 부산자동차부품유통단지, 부산티플렉스, 부산 정관신도시 등이며, SNS를 통해서 현장 사진과 목격담이 올라와 촬영장소가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