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에 이헌승 국회의원(부산진구을)이 사실상 연임됐다.
부산시당은 오는 8일 오후 3시 시당 5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시당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전국의 각 시·도당 대회를 오는 9일까지 개최해 차기 시·도당 위원장을 선출하도록 의결한 바 있다.
부산시당은 홈페이지 및 게시판 등을 통해 지난 1일부터 3일간 시당위원장 후보신청 공고를 했고, 4일 하루동안 후보접수를 했다. 그 결과 이헌승 현 시당위원장이 단독 신청해, 8일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키로 했다.
당규상 시당위원장 후보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시당대회를 통해 선출하지만, 시당위원장 후보자가 1인만 남은 때에는 시·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할 수 있으며, 시당 운영위원은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소속 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장·부의장·원내대표, 시당 부위원장 등 시당 주요당직자 등으로 구성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