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7.8%인 5809명에 이른다. 이에 군은 7억2000만원을 투입해 각 마을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어르신 공동생활공간인 경로당에 대해 증축·기능보강사업을 벌인다. 또 최근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에 주의보를 내리고 각 경로당 시설과 여가활동 프로그램 점검에 나선다. 군은 전체 경로당 85곳에 이미 에어컨을 설치했으며 냉·난방 운영비로 연 18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 사회에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노인복지정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