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시느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기업체 79곳를 대상으로 기업체감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점 만점에 7.9점으로 집계돼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31개 기업이 응답, 기초자치단체로부터 각종 기업활동과 관련한 규제를 경험한 곳은 83.9%로 나타났으며 자치단체장의 규제개선 의지는 10점 만점에 7.7점, 인·허가 등 규제담당 공무원의 신속성, 공정성, 전문성 등은 8.4점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인 체감 규제환경 개선은 다소 개선 58.1%, 별 변화 없음 22.6%, 매우 개선 19.4% 순이었다. 입지, 개발, 환경, 안전, 영업활동, 각종 인허가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의 원인은 중앙정부(60.7%), 기초자치단체(39.3%)로 중앙정부의 규제가 문제라는 응답이 다소 높았으며 기초자치단체의 문제는 조례 규칙 60.6%, 고시·공고·지침 39.4%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