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초고속화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인제군 주민설명회가 1일 인제 북면 원통종합복지타운에서 인제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속화철도 노선과 역사 위치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국토교통부는 사업현황, 열차운영 계획, 인제군 노선, 인제정거장 건설계획, 구조물 건설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인제지역 주민들은 역사 위치와 관련해 기본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과 주민 모두가 원하는 곳으로 다시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 등으로 반응이 엇갈렸다.
한편 지난달 26일 열린 인제역사 관련 군민대토론회에서 이순선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4일까지 국토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