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지역 특화교육 일환으로 '안전의 달인'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역 고교생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도지원단과 태백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향토 미래인재 발굴·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은 화재진화사와 응급구조사, 체험전문 요원 등 강사진을 통해 이론보다는 체험과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실질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소방공무원 등 안전관련 직업 체험과 진로선택 가이드라인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교육 종료 후 소방학교 교육기자재 정리와 환경정화 실시에 따른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하고 총 25시간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주고 명예소방대원으로 임명된다.
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과 생활응급처치, 화재진압 등 실생활에서 다반사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와 재난 상황에서의 위기 극복 방법을 체험하고 실습을 통해 직접 체득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