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2018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 거리공연에 참여할 관내 공연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시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대중가요, 악기 연주, 민요, 무용, 전통 풍물 등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고 야외에서 공연이 가능한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시 관광문화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단 국·공립, 방송국 소속 공연단체, 학생(청소년 등)들로 구성된 동아리나 비전문 동호인 단체, 학교나 종교단체 소속의 예술단은 제외된다.
선정된 단체는 오는 9월 황지연못 공연장과 태후공원에서 공연하게 된다.
한편 시는 신청 단체의 사업 수행능력과 작품성 등을 엄격히 심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거리공연은 내실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거리공연 상설화와 가을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 "며 "관내 많은 공연예술단체의 공모 참여를 당부드린다 "말했다.
심사 기준과 심사방법,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