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 13명의 '연구자문위원회' 출범...연구과제 주요사항 자문
양영식 원장 "지방분권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 지방분권 개헌안 연구 등 정책개발연구에 매진할 것"
김진부기자 |
2017.07.28 12:59:51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자문위원회가 공식출범했다(사진=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시정연구원은 27일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자치도시 고양시의 미래비전 설계를 위해 13명으로 구성된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도 함께 개최했다.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자문위원회는 차별화된 연구 수행과 질 높은 연구결과물을 위해 연구과제 수행의 주요사항들을 자문하기 위해 구성됐다. 자문위원들로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이영성 교수, 연변대 환경디자인과 박세영 교수, 김영봉 (사)한반도발전연구원장,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남기범 교수, 명지대 행정학과 임승빈 교수, 신성장 거점 7개기관 협의체 MD위원 이혁수 ㈜전략과 실행 대표, 김인환 前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과 고양시 현황에 밝은 고양시 출신 공무원을 포함해 총 13명이다.
특별히 자문위원 중 조창현 前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임창열 前 경제부총리인 킨텍스 대표이사,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자문위원 및 고문으로 위촉했다.
고양시정연구원 양영식 초대원장은 "새정부가 지방분권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있어 지방분권에 관한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미국식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지향하는 개헌안 연구 등 본격적 정책개발연구에 매진할 것"이라며 "연구자문위원회의 출범은 창설기에 조기 연구체계를 확립하고 기본운영계획을 마련함으로 미래지향적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언급했다.
27일 개최된 연구자문위원회에서는 고양시정연구원의 연구과제 수행, 연구결과의 출간, 연구활동 계획,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계획, 홍보계획 등 연구원 전반에 대한 자문이 이루어 졌으며, 이를 통해 확정된 ‘기본운영계획’을 발판 삼아 8월 중 본격적인 연구과제 수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개별 과제 심의 및 평가를 위한 소위원회를 27일 위촉된 연구자문위원을 포함하여 구성하는 등 자문위원과도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양시 및 고양시의회,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하여 다양하게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여 글로벌 미래 도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정연구원은 지난 6월 30일 창원시정연구원, 7월 13일 중부대학교와 연구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수원시정연구원, 서울연구원, 제주연구원, 접경지역 도시 연구원과도 협력네트워크를 결성, 전국적 네트워크를 연구원운영에 시스템적으로 연결시켜 연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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