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제작한 '김포시 공무원이 되고 싶니?' 책자 (사진= 김포시)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공무원 직업체험용으로 만든 '김포시 공무원이 되고 싶니?' 책자가 인기다.
김포시는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된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에 따라 학생들에게 공무원 직업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이 책을 제작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책자는 필요한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김포시 공무원이 되고 싶니?' 책자는 ▲나의 적성 알아보기 ▲공무원의 종류와 역할 ▲공무원이 되는 법 ▲김포시청 및 시의회의 역할 ▲부록인 공무원 되기 능력평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노시은 학생의 캐릭터와 만화도 책에 함께 실었다.
현재 김포시에서 운영중인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모의 기획서 만들기, 현직공무원 멘토 만나기, 김포 바로 알기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앞으로 본 교재를 활용해 학생들이 보다 심도있게 공무원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중학생들의 경우 자유학기제가 있어 단체로 시청을 방문할 경우, 책자를 받아 가기도 하고 초등학생들의 경우도 사회 과목에 있는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방문시 나눠주기도 한다"며 "현재 500부의 재고가 있지만 더 필요한 경우 계속 인쇄해 나갈 예정이며 초, 중, 고 학생들 모두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시청 공보실에 와서 책자를 받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청 박정우 공보관은 "공무원 직업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무원 직업체험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