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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최대 '오징어 축제' 안전사고 대비 심의 개최

하성찬 부군수 "관광객들에게 사고 없는 축제로 행정력 동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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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7.07.24 16:56:54

▲울릉군청 전경.

울릉군청(군수 최수일)은 지난 20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성찬 울릉군부군수가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울릉도 최대 축제인 2017년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제17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7.31~8.2)를 비롯하여 제30회 해변가요제(7.28~7.29) 및 2017년 독도 어울림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8.18) 공연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울릉위원들은 각 축제위원회로부터 축제개요와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축제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공연 중 재난발생 시 기관별 역할분담과 임무를 명확히 하고 비상연락망 상시 정비·공유로 재난상황에 대비토록 했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는 위원장인 하성찬 부군수를 비롯해 울릉경찰서, 울릉교육지원청, 해군 제118전대,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울릉해양 경비안전센터, 한국전력 울릉지사, KT울릉지점 등 안전관리 실무위원과 관계 공무원 및 축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하성찬 부군수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세심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로, 축제기간 동안, 주민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관리과에서는 행사 전, 행사장의 소방, 전기, 가스, 건축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없는 축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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