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미공개 액션 스틸 3종이 17일 공개됐다. (사진 = 소니 픽쳐스)
지난 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17일 오전 11시 기준, 관객 600만 명을 목전에 둔 가운데 역대급 액션 블록버스터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미공개 액션 스틸 3종을 공개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저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한 3종의 액션 스틸 가운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진은 외계 물질로 만들어진 정체를 알 수 없는 무기로 스파이더맨을 위협하고 있는 또 다른 악당의 모습이다.
여기에 날개가 달린 수트를 착장하고 강력한 무기를 들고 있는 악당 벌처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번 영화의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게 만든다.
존 왓츠 감독은 "스파이더맨은 자신이 이 위험한 악당들을 소탕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악당들은 스파이더맨 정도는 가볍게 따돌릴 수 있는 무기와 능력이 있기 때문에 팽팽한 긴장감과 시원한 액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액션 스케일에 대한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
덧붙여 스파이더맨 액션이라면 빠질 수 없는 거미줄 액션 스틸도 공개됐다. 특히 이번 스파이더맨 수트는 아이언맨이 선물한 최첨단 수트로 다양한 종류의 거미줄 사용은 물론 '웹 윙'으로 비행이 가능해져, 개봉 전부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케빈 파이기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에서는 스파이더맨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원작 코믹스에서는 등장하지만, 영화에서는 이번이 처음이자 새로운 시도"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