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3일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스쿨'프로그램으로 발마사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발마사지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스쿨'의 일환으로 당뇨병 환자에게 환자 스스로 발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발건강을 위한 발 위생관리, 발 혈액순환 촉진 마사지 방법 등 교육했다.
당뇨병 환자는 오랫동안 혈당조절이 불량한 경우 혈관과 신경에 생기는 합병증으로 인해 쉽게 발에 병변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발의 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입기가 쉽고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거칠어지고 쉽게 상처가 생기는 등 문제가 될 수 있어 발위생과 보호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조프로그램은 환자 스스로가 건강관리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하반기에도 이러한 자조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