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관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 태백시체육회, 태백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76개 대학 2800여명이 참가해 18개조로 나뉘어 각 조 풀리그를 거친 뒤 상위 2팀이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올해로 48회를 맞이하는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 도시인 태백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축구 발전은 물론 우수한 축구선수 육성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대회 기간 중 연인원 5만7000여명이 넘는 축구인들이 태백에 머무르며 직접 효과 25억·간접효과 85억 등 총 110억원에 이르는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구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라고 말했다
태백시는 참가 선수와 방문 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 준비와 숙박·음식업소 안내 등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