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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구보건소, 'The 맑은혈관, 건강교실' 운영

의약분업예외지역에 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모니터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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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7.07.06 08:11:37

▲포항시북구보건소에서 의약분업예외지역인 기북,송라,죽장,신광면을 찾아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의약분업예외지역인 기북,송라,죽장,신광은 의료기관의 접근성 부족으로 건강 불평등 현상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게다가 높은 만성질환 유병률에 비해 교육 이수율이 낮고, 자가 관리가 미흡하여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또한 높다.


이에 따라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보건지소를 활용하여, 의약분업예외지역 4개소에 'The 맑은혈관,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표준화된 7주 교육시스템으로, 고혈압당뇨병질환교육, 합병증관리, 영양교육, 운동요법, 스트레스관리를 내용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주민 밀착형 통합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뿐만 아니라 교육 과정이 끝나면 사후관리가 되지 않는 기존의 단기성 교육에서 탈피해 교육 이수자 가운데 건강리더를 발굴하여 주민주도형 건강 모임을 운영하고 건강행태 개선의 선도자 역할로 지속적인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모니터링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의약분업예외지역 뿐만 아니라 의료취약계층의 수혜자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모색, 심뇌혈관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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