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한다.
시는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기며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업비 1억6500만원을 들여 이달 중순까지 지역 내 경로당 100곳에 에어컨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시에서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결과 어르신들이 에어컨 설치를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시는 경로당의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설치해 경로당의 에너지 부담 비용 최소화했으며 여름철 특별 냉방비로 경로당별로 1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로당 에어컨 보급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 경로당을 이용해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