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경인아라뱃길 김포문화광장 및 아라마리나 유역에서 '2017 아라마린페스티벌 in 김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아라마린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7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1부에서는 경인여대 실용음악과 아이돌그룹, 김포대학교 공연 팀 등의 공연이 진행되고 6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아이돌그룹 이프아이, 박상철, 박남정, 진성 등이 출연해 공개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개방송은 김포는 헬로비전, 인천은 티브로드가 참여한다. 8시 20분 경에는 한강유람선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불꽃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푸드트럭 먹거리 페스티벌도 3일간 진행되는데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참여 경험이 있는 푸드트럭 8개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도 즐기면서 공연과 불꽃쇼를 즐길 수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새로운 해양레저 스포츠로 각광 받는 SUP(스텐딩보드) 아시아 챔피언쉽, 요트 J24 국내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수상레저 대회를 개최한다. 마린페스티벌 수상레저 대회는 국내‧외 선수와 동호회 회원 및 일반인 등이 참여하는 수도권 대규모 대회로써 7월 1일~7월 2일 양일간 스탠딩보드, 요트, 카약을 이용한 경기가 펼쳐지며 완주 후 시상 및 완주인증서 등이 수여된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수공예품 및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프리&플리마켓이 열리고,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보석십자수‧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공캠페인&무료체험부스도 참여한다.
이번 2017아라마린페스티벌은 아라천 유역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 및 계양구와 연계 추진하는 사업인 '아라천 해양생태문화 창조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아라천 해양생태문화 창조벨트 조성사업'은 2016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공모 선정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까지 3개년동안 경기도 김포시,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광역시 계양구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이 아라천 유역에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양레저 생태체험 기회를 마련하는 등 풍성한 친수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