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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비스타호텔, ‘또봇·시크릿쥬쥬’ 등 어린이 위한 ‘캐릭터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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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7.06.28 17:04:26

▲시크릿쥬쥬룸 (사진=블룸비스타호텔)

현대그룹 계열사인 ‘블룸비스타호텔’이 유아용 장난감 제조업체 영실업과 손잡고 인기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신개념 ‘캐릭터룸’을 선보였다. 

이달 초 정식 개장한 ‘캐릭터룸’은 인기 애니메이션의 이름을 따 ‘또봇룸’, ‘시크릿쥬쥬룸’, ‘콩순이룸’ 등 아이들이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해 친숙함을 더했다. 호텔 측은 "벽지부터 가구, 조명, 소품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꾸며 마치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선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 

‘또봇룸’은 또봇의 주요 캐릭터중 하나인 ‘카고’를 콘셉트로 했다. 자동차 침대, 활동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소품을 구비하는 등 남자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객실로 꾸몄다. 

드레스룸이 콘셉트인 ‘시크릿쥬쥬룸’은 시크릿쥬쥬의 다양한 캐릭터 드레스를 입어보며 공주가 되어 볼 수 있는 등 여자 아이들을 위한 여러 재미를 더했다. ‘콩순이룸’은 마당의 놀이터를 콘셉트로 해 즐길거리가 많은 객실이다. 

이형균 블룸비스타 총지배인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호텔 객실에 접목한 테마룸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단위 고객 등 투숙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블룸비스타 측은 이번 캐릭터룸 신규 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가족, 연인들의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수제 쿠키 만들기’, 건강한 재료로 직접 빚어 먹으며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전통 떡 만들기’,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빠져볼 수 있는 ‘클레이아트’ 등 체험 이벤트가 풍성하다. 

호텔 1층 로비에는 최완성 작가의 ‘한국화’와 이행균 작가의 ‘조각’ 작품들을 전시해 투숙객들에게 즐길거리와 함께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블룸비스타호텔은 호텔과 연수시설로 이뤄진 신개념 호텔이다. 292개의 고품격 객실과 40여개의 최첨단 강의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 양평에 위치해 청량리역에서 기차로 30분, 차량으로 서울 도심에서 1시간 이내 도착 가능해 근접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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