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15년 최우수 등급 획득 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년 이상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한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협력회사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은 지난 3월 열린 ‘2017년 LG전자 협력회 총회’에 참석해 “고객과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약속인 품질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품 개발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협력회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부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동반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협력회사와 ‘상생’하는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무이자 대출, 무상 교육 지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등이 대표적인 동반성장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