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27일 경주시 내남면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경주푸른마을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3월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수원은 경주시 23개 읍면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수원씨와 친절한 경자씨가 함께하는 행복한 경주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별로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 오순록 그린에너지본부장 외 경주시 내남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수원 에너지신사업처의 임직원 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경주푸른마을 관계자들과 함께 장애인들의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장애인들의 주변 공원 산책을 도왔다.
또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뿐만 아니라 오순록 본부장은 경주푸른마을 운영을 돕기 위해 한수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 500만원도 전달했다.
오순록 본부장은"한수원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소외된 이웃과 꾸준히 소통하고, 경주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