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임태모)는 27일 사)한국지역학회 용역 결과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30조원의 경제효과 및 25만 명의 일자리 창출, 연간 15조원의 생산액(기업입주 후 산업가동시)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통일한국 실리콘밸리는 총 165만평(핵심사업 100만평, 연계사업 65만평)에 진행하는 사업이다. 핵심사업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고양 청년스마트타운, 방송영상문화콘텐츠밸리, 한류월드 테마파크, 킨텍스 제3전시장 개발 등 5가지다.
연계사업으로는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대곡역세권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고양시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방송영상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대한민국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또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는 △청년스마트타운의 직주근접 및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창업지원 △일산테크노밸리의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산업육성 △킨텍스의 전시․컨벤션 및 MICE산업과 연계한 글로벌(세계화) △방송영상밸리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등 문화생산 △한류월드 테마파크의 한류문화 및 생산된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 및 저렴한 주택 공급, 활기찬 도시 문화 등 바람직한 자립도시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의 성공적 추진은 경의선 및 GTX로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를 통해 연계사업인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복합환승센터, 물류 및 유통 중심의 대곡역세권 등과 연결된다"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JDS지구를 중심으로 ‘평화통일경제특구’로 완성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임태모 사장은 "공사의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에 4차 산업을 선도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JDS지구를 중심으로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 등 고양시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