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오는 8월 25일까지 하절기 환경오염 특별 감시·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내달 초까지 환경기초시설과 환경오염사고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사전계도, 자체점검 협조문 발송 등 자율점검 유도에 주력하고 8월 초까지는 공장 밀집지역과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 순찰 강화와 집중 강우 시 오·폐수 관로 추적조사를 통해 무단 방류, 방지시설 미가동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어 8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 유도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등 단계별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단속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 조치하고 고의·상습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선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발생 시 환경신문고(128)에 신고하거나 시 환경보호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