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28일부터 3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베이비부머 및 은퇴자 중 경북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2017 경북형 귀어(歸漁) 6차산업 창업포럼.교육'을 개최한다.
수도권 귀어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북 동해안지역 귀어(歸漁) 창업을 주제로 경북 해양의 미래와 동해안 5개 시․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개발 방향, 경북형 귀어비즈니스에 관한 강의 및 경북형 귀어 6차산업 창업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귀어인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 경북 귀어를 위한 해양바이오산업 전략, ▲ 경북 귀어귀촌 정책 및 지원사업 지침 해설, ▲ 경북 귀어 우수사례 소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경기도 화성시) 방문 등 실무교육은 물론 현장견학까지 귀어 희망자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창업포럼.교육은 '경북 바다와 함께 꿈꾸는 인생 2막'이라는 주제에 맞게 경북 어촌의 새로운 가치와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며, 나아가 경북 동해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경북도는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군 간 귀어지원사업․정책을 공유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적극 개발해 더 많은 귀어․귀촌인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창업포럼․교육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수행기관인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 또는 경북경제진흥원 일자리혁신팀(☏054-716-0092)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는 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rnrn357@naver.com)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바다는 경북의 꿈과 미래가 있다며, 이번 경북형 귀어 6차산업 창업포럼‧교육을 계기로 경북 동해안 지역의 귀어붐 조성은 물론 지역만의 특색있는 고부가가치 어촌자원 개발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