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안전점검 및 시설 보수 등 자체 안전관리가 우수한 도내 민간 시설물 6개소를 '안전 인증시설'로 선정했다.
2017년 안전 인증시설 6개소는 포항인성병원, 경주힐튼호텔, 안동이마트, 구미롯데시네마(구미점), 영주홈플러스, 의성안계어린이집이다.
'안전 인증시설'은 관리주체가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경북도에서 검증했다는 증표로, 2016년부터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물 관리주체에 대해 자긍심을 높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선정하게 됐다.
2016년에는 3개소(경주The-K호텔, 구미LG전자A1공장, 상주이마트)를 선정해 관리주체는 물론 도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관리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올해 '안전 인증시설'은 지난 5월부터 도내 소재한 민간 시설물 중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시‧군으로부터 신청 받아 안전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1차적으로 선발했다.
1차 선발한 대상 시설을 직접 현장 방문해 적정성을 확인 후 '안전 인증시설'로 최종 선정하고 안전 인증판을 수여했다.
특히, 영주 홈플러스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 인증판 수여식을 가졌다.
한편, '안전 인증시설' 선정 기준은 ▲ 보험가입, ▲ 안전관련 교육 및 훈련, ▲자체 안전점검 적정성, ▲시설물 보수 여부 등을 반영하고, ▲주변 여론과 관리자 안전관리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원열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안전관리가 우수해 모범이 될 만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자긍심을 높여 안전관리 동기를 부여하는 등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