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최근 가뭄으로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되자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은 물론 산불재난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비상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산불특수진화대, 임도관리원, 병해충예찰방제단, 산사태 예방단, 공공 숲가꾸기 인력 등 100여명을 동원해 산불예방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산림 내 또는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과 산림사업장 내 불씨 취급을 금지하고, 산불진화차량 및 진화 장비 집중 점검, 산림 내 인화물 제거 작업, 입산자 관리 강화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