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 출연중인 전원책 변호사. (사진 = JTBC)
JTBC '썰전'에 출연 중인 전원책 변호사가 방송에서 하차한다.
전 변호사가 1년 반 만에 '썰전'에서 하차하는 이유는 TV조선 메인뉴스인 '뉴스판'의 메인 앵커를 맡게 되었기 때문이다.
21일 다수의 국내 매체가 전 변호사의 하차와 TV조선 메인앵커 발탁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TBC 측은 전 변호사의 하차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하차 시점과 후임자는 아직 논의 중이다.
전 변호사는 지난해 1월부터 방송된 '썰전' 시즌 2에서 보수 진영을 대변하는 패널로 출연해 진보 진영을 대변하는 유시민 작가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전 변호사는 '올 단두대', '피바람' 등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정치계를 비판해 인기를 얻었고, 날카로운 식견으로 다양한 예언들을 적중시키며 '전스트라다무스', '전 거성' 등등의 별명까지 얻었다.
특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19대 대선 등의 굵직한 사건들을 다루면서 '썰전'의 시청률 10% 돌파에 기여했다.